조성모(사진·23)가 평소 습작했던 시 65편을 엮은 시집 ‘내 안의 깊은 울림’(좋은날)을 최근 펴냈다. 조성모는 이 책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편에서 느꼈던 외로움, 암투병 중인 어머니에 대한 고백 등을 털어놓았다. 전 남편과 사별한 어머니가 재혼한 사연 등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가족 관계도 공개했다.
조성모는 이 책의 판매 수익금을 현정화, 황영조 등이 만든 불우이웃 돕기 모임 ‘함께하는 사람들’에 기탁해 최일도 목사가 운영하는 다일공동체에 전달할 계획이다. 5500원. 조성모 화보가 실린 책은 7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