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전주∼군산간 고속화도로 가운데 일부 구간은 올해말 서해안 고속도로 완공시기에, 전구간은 2002년 6월 전주에서 열리는 월드컵 축구 예선경기 개최 시기에 맞춰 개통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고속화도로는 노폭 4차선(일부 구간 6차선)에 총길이 45.5㎞로 91년 이후 총사업비 5041억원 가운데 4645억원이 투입돼 현재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국토관리청은 이중 군산시 내초동∼옥산면을 거쳐 대야면에 이르는 19.6㎞는 금년 말 서해안 고속도로 완공시기에 맞춰 우선 개통할 방침이다.
나머지 대야∼전주간 25.9㎞는 2002년 월드컵 축구 예선경기가 열리기 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전구간을 개통시킬 계획이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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