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SK증권은 28일 "'5일 이평선에 지지받는 추가상승'쪽에 무게를 두고 투자에 임하라"며 몇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첫째, 지수는 한번 방향을 설정하면 기존의 추세를 지속하려는 성질이 있는데 아직까지는 5일 이평선 위에서 지수가 움직여 왔다.
둘째, 미국 주식시장이 비록 지난 주말 하락했지만 추가하락시 지지선으로 작용할 영역이 비교적 확실하다. SK증권은 그 영역으로 다우지수의 경우 1만1000P선, 나스닥지수의 경우 2200P선을 상정했다.
셋째, 국제 유동성이 4월 이후 급속하게 회복되고 있다. 또 그린스펀이 추가적으로 금리를 인하하겠다고 시사한 것도 긍정적이다.
SK증권은 따라서 먼저 증권주와 보험주 등에 관심을 갖되 특히 증권주에서도 신한증권, 동양증권, SK증권과 같이 그동안 오름폭이 미진한 종목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코오롱, 한화석화, 제일모직, 한진중공업과 같이 경기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 투자에 무게를 두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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