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강구봉/회원정보 이용 카드 권유 불쾌

  • 입력 2001년 5월 28일 18시 33분


인터넷 사이트 중 대다수는 회원 가입을 해야 내용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요즘은 가입한 사이트마다 심심찮게 전화가 온다. 내용은 ○○카드와 제휴를 맺었는데 1년 동안 연회비가 무료이니 신청하라는 말이다. 가입할 때 전화번호를 요구하고 카드 가입을 권유하는 것은 개인정보를 상술에 이용하는 처사라고 여겨진다. 카드가 필요한 사람들은 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광고 화면 등을 보고 신청할텐데 굳이 관심 없는 사람에게까지 전화를 걸어 귀찮게 하는가. 내 정보가 원치 않는 상술에 이용된다고 생각하면 상당히 불쾌하다. 인터넷 상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신상품 소개라든지, 무슨 회원에 가입하라든지 하는 강요는 절대 자제해 주었으면 한다.

강 구 봉(경기 고양시 일산구 마두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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