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은 사돈관계에 있는 대우 부담과 이수건설에 대한 과다한 지급보증 문제 등으로 주가가 장기간 소외돼 왔다.
동양증권은 그러나 "대우관련 문제는 작년 모두 손실처리 했고 이수건설 지급보증 부분은 우발채무 가능성이 매우 낮아 더이상 주가상승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
이수화학의 최근 실적 호전은 눈여겨볼 만 하다.
이수화학은 지난 1/4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27.4% 증가한 1741억원 매출로 5.4% 성장한 9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동양증권은 "석유제품이 비수기로 접어들어 등유 가격이 안정됐고 지난 1/4분기 제품가격을 인상한 것이 반영돼 2/4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50% 이상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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