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칼럼]골프볼의 경제학

  • 입력 2001년 5월 29일 11시 55분


부제 : Titleist Pro V-1 을 결코 쓸 수 없는 당신

지난 주에 출장차 뉴욕에 다녀왔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다음날인 일요일 아침 예전 회사에서 함께 근무하던 동료와 <시차 적응용> 라운드를 하였습니다.

지금 뭐니뭐니 해도 미국에서 골프 좀 친다는 사람들의 가장 큰 화두는 <골프 볼>이더군요. 한국에서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최근 발행되는 골프 잡지들 대부분이 적지 않은 지면을 할애하여 이 같은 골프 볼의 특성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고, 물론 이 같은 기사들의 배후(?)에는 골프볼 업체들의 로비가 작용하고 있는 것은 불문가지이겠지만, 어쨌든 market의 관심사이니 만큼, 오늘 원고에서는 <골프 볼>에 대한 언급을 안 할 수 없습니다

우선 최근 잘 나가고 있는 골프 볼들에 대한 분류를 한 골프 잡지가 해 놓은 것을 먼저 소개해 드리면서 제 글을 시작하도록 하지요. 이 잡지는 요즘 팔리고 있는 골프볼들을 6가지의 큰 category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거리는 필요없다… 맘 먹은대로만 움직여 달라..>

스크래치를 치는 골퍼들을 위한 볼.. 샷을 창조할 능력이 있으며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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