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53포인트 낮은 616.94로 시작해 개장 직후 615.87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외국인투자가들이 지수선물과 현물을 동시에 사들이고 대우자동차 매각협상이 진행된다는 소식이 투자 분위기를 호전시켜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투자가는 지수선물 고평가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의 영향으로 76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56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383억원을 순매도해 차익을 실현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6.19% 올라 가장 상승폭이 컸고 전기전자(3.89%) 증권(2.55%) 건설(2.28%) 등이 골고루 올랐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7개를 포함한 439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 등 360개였다. 거래량은 5억3044만여주, 거래대금은 2조4605억원이었다.
<이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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