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중견 여류화가 진량 리원신(津梁 李文新·48·사진)이 중국 전통의 수묵담채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6월5∼9일 서울 프레스센터 1층 서울갤러리에서 첫 한국 전시를 갖는다. 중국의 유명한 인테리어회사인 북경진량장식주식회사(北京津梁裝飾株式會社)의 회장이기도 한 작가는 이 전시에서 생동감 넘치는 수묵 작품 30여 점(10∼150호 크기)을 선보인다.
작가는 1986년부터 11년 동안 황하(黃河)를 끼고 있는 25개 현(縣)과 시(市)를 돌며 5000km의 황하를 사생해 중국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커뮤니케이션좋은세상이 주최하고 주한 중국대사관이 후원하는 이 전시의 개막에 맞춰 작가의 부군인 류 웨이쉔(劉位申) 총리경제고문을 비롯, 쉬칭치(史請琪) 중국여성기업가협회 상무부회장 등 15명의 중국 경제인들도 방한한다. 02―3665―8147∼9
<윤정국기자>jky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