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의 30일자 일간보고서에 따르면 살로먼스미스바니(SSB)증권은 한국투자전략에서 연말 목표종합주가지수를 720P에서 750P로 상향조정했다. SSB증권은 소비자신뢰지수의 상승, 크게 늘고 있는 소매판매, 그리고 우호적인 노동시장 등을 높게 샀다.
이 증권사는 또한 국내 경제상황의 개선과 함께 외평채 가산금리의 하락 추세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위험 프리미엄도 하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GM으로의 대우차 매각, 현대투신에 대한 외국자본투자, 국내 부실기업의 외자유치 등은 추가적으로 국가 위험도를 하락시키고 한국의 신뢰도를 증가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SSB증권은 이어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주식은 하나로텔레콤, 휴맥스, 국민카드, LG전자, 삼성전기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딘위터(MSDW)증권 또한 우호적인 시각으로 국내 증시를 내다봤다. MSDW증권은 12개월 관점에서 국내 증시는 매우 긍정적이며 2~3개월이면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신세계와 같이 양호한 현금흐름으로 부채를 줄이고 있는 기업과 한국전력과 같이 구조조정을 단행중인 기업이 투자가치가 높다고 덧붙였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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