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사이트 머니풀(www.moneypool.co.kr 대표 김원식)은 올해 코스닥 예비심사승인기업 47사 가운데 자본금과 매출액이 특별히 큰 한국토지신탁과 씨제이푸드시스템, 환경비젼21, 현주컴퓨터를 제외한 43사의 기업내용을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30일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의 자본금에 대한 경상이익률은 약 100%였으며 납입자본이익률은 83%에 달해 수익성이 상당히 높았다. 매출액이익률은 12%, 자본금대비 매출액은 평균 7.5배에 달했다.
머니풀의 최지훈 이사는 이같은 현상을 "최근 주식평가가 보수적으로 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코스닥 등록후 주가는 평균 173% 상승했는데 이에따라 발행가배수도 상향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분석에서 평균 최저발행예정가는 액면가의 7배로 나타났지만 1.5배(바이넥스), 2.6배(하이컴텍) 등 생각보다 낮은 회사도 적지 않았다.
매출액이 적은 회사는 하이컴텍(38억원), 바이오랜드(41억원), 소프트맥스(53억) 등 바이오·소프트업체 뿐이고 대부분은 100억원을 넘는 수준이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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