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삼성화재배가 관건
이창호 9단은 최근 LG배 세계기왕전 우승으로 사상 최초로 한해 상금 10억원 돌파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이 9단은 올해 국제 기전인 잉창치배(5억여원)와 LG배(2억5000만원) 농심배(4000만원), 국내 기전인 기성전(2400만원) 패왕전(1200만원) 등에서 우승해 지금까지 8억2600여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본선 대국료까지 포함하면 총수입이 8억 5000만원 가까이 된다.
이 9단의 상금 10억원 돌파의 관건은 6월부터 열리는 삼성화재배(우승상금 2억원). 현재 나머지 국제기전에서는 초반 탈락했기 때문에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하지 못할 경우 10억원 돌파는 어렵다. 물론 국내 기전도 있지만 상금 3500만원이 최고여서 기전 대부분을 싹쓸이하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
이 9단은 지난해 까지 모두 34억 33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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