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끝까지 흐트러지지 않은 `포백' 수비가 까다로운 기술축구로 반격에나선 멕시코의 공격을 잠재우고 2골차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당초 목표로 잡았던 4강 진출 가능 여부는 아직 장담하기 이르다. 앞으로 남은 한국, 프랑스전은 멕시코전 보다 더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남은 2경기에 더욱 집중하겠다.
▲엔리케 멘사 멕시코 감독 = 참담한 기분이다. 컨페드컵 대표팀을 구성할 때부터 어려움이 많았는데 결과적으로 이런 참패를 겪는 것 같다.
하지만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젊고 활기가 있어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이번 패배는 잊고 다음 한국과의 경기에 한 번 더 기대를 걸어볼 작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