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하석주가 교체투입돼 그라운드로 힘차게 뛰어들어갔다. 프랑스는 체력적인 안배를 염두에 둔듯, 2선침투등 적극적인 공격전술은 쓰지 않고 수비위주의 안정적인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후반30분 프랑스 단 한번 공격했지만 역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골키퍼 바로 앞에서 프랑스 선수의 발에 공이 닿기전 한국의 수비수가 볼을 차내 위기를 넘겼다. 곧바로 긴 롱패스에 일자수비가 뚫려 골기퍼와 맞서는 위기 맞았으나 골기퍼 이운재 뛰어나와 넘어지며 발로 걷어냈다.
후반 35분 한국 4점째 실점. 한국진영 왼쪽에서 센터링한 볼을 달려들던 죠르카예프가 침작하게 땅볼 슛, 공은 한국팀의 오른쪽 골대를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4대0으로 리드당하면서 한국의 추격의지가 꺾이고 있다.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한채 일진일퇴.
4대0으로 뒤지고 있지만 한국의 수비수는 앞으로 나오지 못하고 주춤거리고 있다.
로스타임때 프랑스 다시 한점 추가. 후방에서 패스를 받은 윌토르가 골기퍼 이운재마저 가볍게 제치고 땅볼슛, 한국의 골망을 갈랐다. 프랑스 5-0 한국. 이때 주심 휘슬. 한국이 5점차의 대패를 당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경기종료.
▼후반15분~30분▼
프랑스 후반들어 2선 침투를 자제하면서 무리하지 않고 있다. 다음 경기를 생각하는듯. 한국은 고종수의 왼쪽 날개가 살아나면서 공격에 활기를 띠고 있다. 황선홍-설기현의 호흡도 좋은 상태. 후반 17분 박지성 골대 약30m 앞에서 중거리슛 했으나 볼은 떠서 골대를 훌쩍 넘어갔다.
후반20분 스루패스를 받은 황선홍이 골기퍼와 맞서는 찬스를 맞았으나, 골기퍼가 한발 앞서 넘어지면서 볼을 걷어냈다.
프랑스 윌토르가 교체 투입됐다.한국도 고종수를 빼고 안효연을 투입. 황선홍 스루패스를 받아 아크 오른쪽에서 강슛했으나 골기퍼 정면. 한국 이날 경기에서 가장 좋은 찬스를 무산시켰다.
설기현 아크 오른쪽에서 페인팅으로 프랑스 수비를 제치고 왼발 강슛했으나, 골기퍼 정면으로 가 펀칭. 설기현은 한국선수중 가장 침착하게 상대수비수의 움직임을 읽고 움직이는 좋은 경기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은 하석주를 교체투입 준비하고 있다.
▼후반 0~15분▼
한국 이영표를 빼고 황선홍을 투입했다. 한국의 선축으로 후반전 시작. 한국팀 포메이션을 4-4-3으로 바꿔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2분 고종수 프랑스의 왼쪽을 돌파해 센터링을 날렸으나 골기퍼에 막혔다. 후반3분 고종수 다시한번 왼쪽 돌파. 수비수의 반칙을 얻어 프리킥. 고종수 프리킥 찼으나 너무 깊어 골기퍼에게 갖다주는 볼. 한국은 후반들어 고종수의 왼쪽 날개가 활기를 띠고 있다. 후반초반 일진일퇴의 공방전. 한국이 프랑스와 대등하게 맞서고 있다.
그러나 골처리가 늦어 자꾸 패스가 끊기면서 이렇다할 찬스는 만들지 못하고 있다. 3만6000명의 관중들은 파도타기 응원을 하며 한국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전반9분 프랑스 뒤가리 한국팀 왼쪽 진영을 돌파 센터링. 아크 정면에 있던 프랑스 선수의 몸을 맞고 볼은 골대를 빗나갔다. 한국 위기 모면. 한국의 수비수들은 프랑스 공격수의 페인팅에 그대로 나가 떨어지면서 뚫리고 있다.
현재 파울수는 한국10개 프랑스 8개.
후반12분 설기현이 아크 오른쪽을 돌파하는 순간 넘어졌지만 주심은 파울은 선언하지 않았다. 곧이어 박지성이 프랑스의 오른쪽 측면을 뚫고 센터링, 황선홍이 터닝슛하는 찬스를 맞았지만, 공은 빗맞아 데굴데굴 굴렀다. 그순간 선심도 오프사이드를 선언.
후반14분 고종수 절호의 찬스를 맞았으나 무산. 아크 왼쪽으로 뛰어들던 고종수에게 센터서클 중앙에서 긴 롱패스가 제대로 들어왔으나 고종수의 슛팅이 너무 약해 골기퍼의 품속에 고이 안겼다.
▼전반 30분~45분▼
전반 32분 프랑스 말레가 아크 정면에서 헤딩으로 떨구어진 볼을 논스톱 강슛 했으나 골대를 빗나갔다.
전반 33분 프랑스가 다시 1점을 추가했다. 한국의 오프사이드트랩이 무너지면서 순식간에 실점. 한국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땅볼로 센터링한 볼을 달려들던 말레와 비에이라가 동시에 넘어지면서 발을 갖다댔고, 볼은 데굴데굴 굴러 한국의 골대안으로 들어갔다. 프랑스의 3대0 리드.
전반 37분 한국의 왼쪽 측면이 뚫리면서 추가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부심이 뒤늦게 오프사이드를 선언.
전반42분 한국 프리킥 찬스. 골대에서 35m떨어진 거리에서 고종수가 볼을 감아올렸으나 프랑스 수비진의 머리에 먼저 맞았다.
전반45분 한국 다시 한번 위기. 한국진영 오른쪽에서 프랑스가 2대1 패스로 한국수비진을 뚫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종료
▼전반 15분~30분
전반 17분 홍명보의 거친 태클로 프랑스의 프리킥. 프랑스 공격수 프리킥을 찼으나 한국 수비진의 몸을 맞고 나왔다. 이를 뛰어들던 비에이라가 강슛, 한국의 오른쪽 골네트를 흔드는 두번째 골.
전반 20분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홍명보의 반칙으로 프랑스의 페널티킥. 뒤가리가 찬 볼을 이운재가 잡아 위기를 넘겼다. 홍명보는 옐로카드를 받았다.
전반22분 한국 유상철 첫 슈팅. 오르쪽에서 넘어온 볼을 설기현이 헤딩으로 뒤로 떨구어 줬고, 이를 뒤에서 기다리던 유상철이 논스톱 슈팅했으나 골기퍼 정면으로 가는 볼. 한국 첫번째 슈팅을 기록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프랑스의 골 점유율이 늘어나고 있다. 전반 29분 골에어리어로 침투하던 고종수가 헤딩패스를 받았으나 수비진의 밀착마크에 밀려 넘어졌다.
▼전반 ~15분
프랑스의 선공으로 킥오프. 한국은 수비에 치중하면서 역습을 노리는 전략으로 나오고 있다. 대구구장에는 약간의 비가 내렸고, 지금 기온은 21도. 경기하기에 좋은 날씨다.
전반2분 센터서클 약간 못미쳐 공을 잡은 홍명보가 프랑스 진영으로 침투하던 설기현에게 길게 패스했으나 실패. 한국대표팀은 미드필드부터 적극적인 압박으로 프랑스의 공격을 차단하고 있다.
한국 전반5분 첫번째 코너킥. 키커는 고종수. 왼발로 감아올려 찼으나 프랑스 수비수의 머리를 맞고 흘렀다.
전반6분 한국문전으로 센터링된 볼을 수비수 김태영이 공격수의 등을 진채 홍명보에게 패스, 홍명보가 클리어링 했다.
전반8분까지 한국대표팀이 프랑스와 대등한 경기를 벌이고 있다. 프랑스도 경기초반 적극 공세를 자제하고 조심스런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전반9분 프랑스 말레 선제골. 코너킥으로 넘어온 볼을 골기퍼 이운재가 잡다 놓친 사이, 프랑스 공격수가 뒤로 내줬고, 이를 말레가 멋지게 발리슛 한국의 골망을 갈랐다.
한 골을 내준후 한국팀의 전열이 흐트러지면서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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