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공항 주변 미니호텔 신축 붐

  • 입력 2001년 5월 31일 01시 14분


인천국제공항이 들어선 인천 중구 영종, 용유도에 객실수 50개 내외의 중, 소형 관광호텔 신축 붐이 일고 있다.

중구에 따르면 최근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관광숙박시설은 운남동 411의 10 객실 39개의 관광호텔과 용유 을왕동 773의 2 인천비취관광호텔 등 모두 4건이다.

이중 운남동 411 관광호텔과 운남동 442 일대 객실 51개 규모의 호텔 등 2곳은 당초 근린상업시설로 허가를 받았으나 최근 관광호텔로 용도를 변경해 공사중이다.

을왕동 773 객실 46개 규모의 비취관광호텔도 이달중 착공 예정이며 지난해 말 사업승인을 받은 을왕동 81-2 객실 58개의 을왕콘도미니엄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후 영종, 용유도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최근 관광호텔을 신축하려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영종도 지역의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대형보다는 중 소형 관광호텔의 신축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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