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와 씨팍>은 인간의 '변'만이 유일한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두 주인공 '아치'와 '씨팍'이 벌여나가는 로드 액션물.
정부가 모든 시민들의 배변량을 감시하고 '변'을 생산할 때마다 중독성이 강한 '하드(아이스크림)'를 지급하는 등 기발한 설정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강렬한 비트의 음악과 화려한 색깔, 역동적 액션도 이 작품의 볼거리. <아치와 씨팍>은 지난 2월 '2001 일본 유바리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초청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올해 대종상 신인남우상을 거머쥔 류승범씨가 주인공 '아치'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씨네포엠은 이 작품을 각각 3분정도 분량의 에피소드 총 7편으로 나눠 일주일 단위로 상영할 예정이다.
이희정<동아닷컴 기자> huib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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