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CC 이지스는 31일 올 시즌부터 용병 신장 제한이 철폐됨에 따라 용병으로서는 비교적 단신(1m90)인 맥도웰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맥도웰은 97∼98시즌 KCC의 전신인 현대에 몸담은 뒤 팀에 정규리그 3연패 및 2차례 우승을 안기며 3시즌 연속 최우수 외국인 선수로 선정됐었다. KCC는 또 자유계약선수인 정재근과 3년간 3억9000만원에 재계약했다.한편 SK나이츠도 이날 로데릭 하니발과 재계약을 확정한 반면 재키 존스와는 재계약을 포기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