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이헌출(李憲出) LG캐피탈 사장은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을 놓고 검토한 결과 거래소에 상장시키기로 결론을 내렸다”며 “6월중에 상장업무를 대행할 주간증권사를 선정하고 8월에 상장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런 절차가 진행되면 상장되는 것은 10월말이나 11월초가 될 전망이다.
이 사장은 미국의 뉴욕증권거래소나 나스닥에 상장하는 문제와 관련해 “거래소에 상장한 뒤 검토해 볼 사항”이라며 “미국 증시에 상장시키는 것은 상징적 의미보다 실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LG캐피탈은 지난해 3949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으며 자산은 11조3357억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8045억원이며 작년말 현재 회원수는 1204만명이다.
<홍찬선기자>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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