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제21실천위원회는 31일 “송도신도시 외곽지역 12㎞ 구간에 걸쳐 철책선을 설치하는 군부대 계획에 반대한다”며 인천지역 20여개 시민환경단체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또 송도신도시에 철조망을 치지 않고 보안경계망을 구축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를 국방부에 제의하기로 했다.
한편 인천시는 송도해안도로 4㎞구간에 설치된 철조망을 철거하는 대신 현재 매립공사가 진행중인 송도신도시 1, 2, 4공구의 외곽지역 12㎞ 구간에 높이 2.7m의 경계 철조망을 설치하기로 최근 국방부와 협의를 끝냈다.
<박희제기자>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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