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컨페더컵]한국-멕시코전 문자-전광판 생중계

'물러설 곳이 없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

2001FIFA컨페더레이션스컵 예선 첫 경기에서 프랑스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한국축구대표팀이 잠시후인 7시30분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멕시코와 사활을 건 일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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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은 한국의 4강 진출에 최대 고비가 될 멕시코와의 경기를 인터넷을 통해 문자중계하고,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 있는 대형전광판을 통해 생중계 한다.

호주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한 멕시코는 에르난데스, 블랑코 등 98월드컵 출전 멤버가 대부분 빠지고 조직력도 느슨해 한국으로서는 1승을 노려볼 만한 상대로 꼽힌다.

이에 따라 한국은 카메룬과의 평가전과 프랑스전에서 보였던 '4-5-1 시스템'에서 벗어나 최전방 공격에 황선홍이나 설기현을 세우는 '4-4-2' 진용을 펼쳐 승리와 함께 대량득점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히딩크 감독은 "당장 결과가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가능한한 공격적인 플레이로 멕시코를 꺾어보겠다"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