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본부’ 대표단은 4, 5일 이틀간 금강산에서 북측과 남북공동행사의 구체적 일정을 논의, 결정할 예정이다. 김종수 신부가 단장을 맡은 대표단은 민화협과 종단, 통일연대 관계자 각각 2명씩 6명에 옵서버 6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
민화협 관계자는 “우리측은 13, 14일에 남북한 인사들이 참여하는 금강산 ‘민족화해 한마당’등 포괄적인 행사를 제의할 생각이지만 북측은 행사를 ‘민족통일대토론회’ 개최로 한정하는 것 같다”고 전망했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