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건강의학 담당 이성주기자가 몸에 대한 갖가지 궁금증을 쉽게 풀어주고 어려운 의학정보를 문학 철학 인류학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켜 재미있게 설명한 건강서적 ‘몸 지키는 몸이야기’(바다출판사 간)를 내놓았다.
이 책은 지난해 동아일보에 연재된 ‘재미있는 몸이야기’에 최신 의학정보를 더해 완성됐다. ‘재미있는 몸이야기’는 이 기자에게 한국청년회의소(JC)의 ‘한국청년대상’을 안겨주었다.
이 책은 축농증→코곁굴염, 고관절→엉덩관절, 십이지장→샘창자 등 올 초 대한의사협회가 새 용어집을 통해 선보인 쉽고 정확한 우리말 의학용어로 집필된 첫 책이라는 점에서도 가치가 있다. 기존의 딱딱한 ‘몸 관련 책’과 달리 간결한 문체에 속담, 어원 풀이, 퀴즈 등이 적절히 섞여 ‘읽는 재미’가 있다. 가격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