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1-06-04 15:452001년 6월 4일 15시 45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일단 카페 구석진 자리에 앉아 허망한 사랑의 밀어를 나눌 남자친구가 없어졌고 두 시간이고 세 시간이고 수다를 떨던 친구들이 이젠 다 애엄마들이 되었으니까요. 누가 넘볼세라 찰싹 달라붙어 있던 남자친구는 이젠 밤이고 낮이고 질리게 보게 되었고, 애엄마가 된 친구들은 "애 데리고 카페는 무슨 카페? 집으로 와!"라고 합니다. 그러니 결혼 안한 후배들이 "청담동 어디 커피 진짜 맛있어..." 라든지 "어디 케
이병철/나막신
박태일의 ´점골´
“한편의 詩와 함께 마음의 여유를”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