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 8개구 오존주의보

올해 처음으로 서울지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4일 오후 3시를 기해 성동 광진 성북구 등 동북지역 8개구에 대해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존 농도는 방학 측정소에서 0.123ppm을 기록해 주의보발령 기준치인 0.12ppm을 넘어섰다. 오존주의보는 0.12ppm을 넘을 경우 주의보가 내려지며 0.3ppm을 초과하면 경보, 0.5ppm을 넘으면 중대경보가 각각 발령된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 환자나 노약자, 어린이 등은 바깥 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자동차 운전자들은 되도록 운행을 삼가야 한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