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강원도에 따르면 7월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춘천시 의암호 수변공원에서 열리는 ‘춘천물 심포니축제’에서 이들 4개국 8개 대학팀과 우리나라 2개팀 등 10개팀이 조정경기대회를 갖는다.
특히 영국의 캠브리지대와 옥스퍼드대의 조정경기는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져 있을 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해 이들 대학의 조정경기대회는 새로운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또 이번 물 축제에서는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해보는 ‘물과 인류’의 관계를 한 눈에 보게 하는 ‘물과 인류관’, ‘세계의 배’전시관 등이 설치되며 ‘물의 위기와 대응’, ‘물의 이용과 자원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국제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또 이번 축제기간에는 농업경영인, 상공회의소, 강원대환경연구소, 여성단체협의회 등 지역대학과 사회 및 시민단체들이 주관하는 ‘물’의 소중함을 알자는 캠페인성 시민 대토론회도 열린다.
이밖에 국내에서 시판되는 생수의 맛을 비교하는 ‘생수파티’와의암호를 소재로 하는 ‘의암호 관광사진 대전’ 등이 개최된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