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기아자동차의 승합차 프레지오와 화물차 프론티어의 일부 차량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생산된 프레지오 9145대와 프론티어 1t 3만6348대, 1.3t 4683대. 이번 조치는 에어컨 조절 스위치의 내구성이 약해 5시간 이상 가동할 경우 스위치의 선이 끊겨 작동이 중단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기아자동차는 차량 소유자에게 이를 통보하고 9일부터 직영 애프터서비스센터나 지정 정비공장에서 해당 부품을 교환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