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KTF, 국내 최초 EMC 최고등급 인증획득

  • 입력 2001년 6월 7일 10시 04분


KTF가 EMC의 최고등급인 ‘티어5(핵심 비즈니스 연속성)’ 인증을 획득했다.

KTF(대표 이용경)는 세계적인 정보 스토리지 기업인 EMC(회장 마이클 룻거스)로부터 EMC의 정보 인프라 인증 프로그램인 ‘EMC 프루븐 e-인포스트럭처 프로그램(EMC Proven E-Infostructure Program)’의 최고 등급인 ‘5단계(Tier 5)’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EMC 프루븐 프로그램’은 e-business의 핵심 자산인 정보 인프라의 안정성, 확장성, 정보 가용성 등을 전세계 통일된 기준으로 측정, 고객이 신뢰할 만한 품질을 갖추었는지를 인증하는 프로그램. 1999년 시작된 이래로 현재까지 PSINet, Excite@Home, 반스앤노블, 엑소더스 등 세계 200여 회사들이 이 회사의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KTF가 획득한 ‘티어5(핵심 비즈니스 연속성)’등급은‘티어 1(기초 분산인프라)’, ‘티어 2(보호된 분산인프라)’, ‘티어3(핵심 정보인프라)’, ‘티어4(핵심 비즈니스 보호)’보다 상위에 있는 최고수준의 등급으로서, ‘티어 4’까지의 모든 시스템 속성외에, 엔터프라이즈급 백업 및 복구,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그리고 원격 미러링 기능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해 주는 것. 현재까지 최고 등급인 티어 5에는 KTF를 비롯 반스앤노블, EDS, Buy.COM 등 42개 회사만이 가입돼있다.

이번 인증관계로 지난달 직접 KTF를 방문한 EMC마이클 룻거스 회장은 “KTF가 전세계적으로 다른 어떤 기업들보다 완벽한 정보 인프라를 갖추었음을 인증받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향후 EMC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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