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에 따르면 최근까지 64메가SD램을 월 180만개 생산하던 NEC는 내년봄까지 생산을 완전 중단하기로 했으며 128메가SD램도 30%가량 생산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대신 256메가등 차세대 기종으로 생산체제를 전환하기로 했다.
도시바도 자체 생산을 줄이기로 하고, 대만 파운더리업체의 위탁생산 비중을 현재 20∼30% 수준에서 점차적으로 늘려나가 3년 뒤에는 50% 이상까지 확대키로 했다. 도시바는 현재 매달 2500만개의 D램을 생산하고 있다.
이 같은 D램 생산 축소는 최근 시장수요의 침체로 D램 사업의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어 업체들이 자체생산을 줄이는 한편 부가가치가 높은 256메가SD램으로의 생산 비중을 늘리는데 따른 것이라고 이 신문은 해석했다.
<박정훈기자>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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