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로체스터 1R]펄신-박희정 2언더 9위

  • 입력 2001년 6월 8일 18시 41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불참한 미국LPGA투어 웨그먼스 로체스터인터내셔널(총상금 100만달러) 1라운드에서 펄신(34)과 박희정(21)이 공동 9위(2언더파 70타)로 상위권 입상의 발판을 마련했다.

펄신은 8일 뉴욕주 피츠퍼드 로커스트힐GC(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가 나왔지만 버디를 7개나 잡았고 박희정은 퍼팅 수 25개의 호조를 앞세워 버디 4개와 보기 2개의 안정된 플레이를 펼쳤다.

리타 린들리(미국)가 5언더파 67타로 단독선두에 나선 가운데 로라 데이비스(영국)가 에밀리 클라인, 낸시 스크랜턴, 진 바톨로뮤, 브랜디 버튼(이상 미국) 등과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장정(지누스)은 지난해 신인왕 도로시 델라신(미국) 등 9명과 함께 공동 26위(1언더파 71타)에 머물렀고 올해 신인왕을 노리는 한희원(휠라코리아)은 퍼팅 난조로 3오버파 75타를 치며 공동 72위로 밀려났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