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11일]'인간극장 - 그여자 하리수' 外

▼인간극장<교양·KBS2 밤8·50>

성전환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최초의 인물, 하리수를 다룬 ‘그 여자 하리수’편 첫회. 하리수는 최근 연이은 화보촬영에 각 방송사 및 잡지 인터뷰, 게다가 영화 ‘노랑머리2’ 촬영으로 하루 24시간이 짧다. 그런 그가 원래 여자라는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뭔가를 보여준다는데.

▼홍국영<드라마·MBC 밤9·55>

5년이 지난 후 초라하게 나타난 국영에 비해 후겸은 대과에 급제해 병조참판이 된다. 국영은 후겸이 병권을 장악한 조정 제1의 실세라는 소식을 듣는다. 과거 시험날, 국영은 고열로 몸을 가누지 못한다. 이때 포졸들이 달려들어 국영 어깨의 홍매화 문신을 관원들 앞에 드러낸다.

▼인생은 아름다워<드라마·KBS2 밤9·50>

희정은 냉정하게 돌아서는 재민을 다시 불러보지만, 재민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나 버린다. 간신히 재민을 다시 만난 희정은 순수한 사랑을 호소하지만, 재민은 감정을 숨긴 채 애써 희정의 애원을 묵살한다. 수정을 찾아온 정우는 수정에게 정식으로 청혼을 한다.

▼21세기 위원회<오락·MBC 오후7·25>

숫자 ‘3’의 다양한 의미, 영화 드라마에 등장했던 삼각관계, 연예계 각 분야의 트로이카, 3에 관한 생활방식 등 ‘3’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민속학자 김준호 손심심 부부가 우리 민족과 관련된 3에 대해 이야기한다.‘21세기백일장’에서는 ‘삼겹살’을 주제로 백일장을 연다.

▼오픈 드라마-남과 여<드라마·SBS 밤10·55>

준호와 윤아는 고등학교 동창이다. 고등학교 시절 깡패로 이름을 날리던 준호는 마음을 잡고 PC방 주인이 되고, 윤아는 근처 학교에서 영어 선생님으로 일한다. 어느 날 준호는 PC방 단속을 나온 윤아를 보고 반가워하고, 학생들 사이에 둘이 연인관계라는 소문이 퍼진다.

▼TV내무반 신고합니다<오락·KBS1 오후7·35>

해군작전사령부편. 1948년 정부수립과 함께 출범한 대한민국 해군의 첫 단독해상작전인 대한해협 해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주역들을 초청한다. 당시 대한민국 유일의 전투함으로 장병들의 고철줍기와 국민의 성금으로 만들어졌던 백두산 701호에 얽힌 사연도 소개된다.

▼과학다큐멘터리<교양·EBS 밤10·00>

대기 오염 배출물질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ℓ의 연료로 얼마나 멀리 가는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지를 겨루는 ‘셸 환경마라톤’을 소개한다. 1985년 국제경쟁부문에서 우승한 자동차는 680㎞를 갔지만 2000년에는 그 거리가 3151㎞로 늘어났다.

▼쌍둥이네<시트콤·KBS2 밤9·20>

지명은 번번히 부자에게 무시당하자 급기야 쌍둥이들에게 이순신이 더 훌륭한지, 세종대왕이 더 훌륭한지 설명을 한다. 동환과 기원은 알콩달콩 간지럽게 지내는 정민과 현아 때문에 배가 아프고, 일부러 정민과 현아 곁에서 서로 흰머리를 뽑아주거나 바느질을 하면서 청승을 떤다.

▼엔포다큐-아는 것이 힘이다<오락·SBS 오후7·10>

음치에 관한 모든 것.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서는 음치가수 이재수의 희망 메시지를 전한다. ‘나도 스타, 하면 된다’에서는 음치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노래방에서 스타가 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한다. 또한 음치 치료사 이병원씨가 제안하는 음치 클리닉도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