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협은 지역 미술애호가를 대상으로 중국 둔황(敦煌)일대 유적지 답사 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답사기간은 오는 8월 7일부터 13일까지 이며 오는 15일까지 대구미협 사무국(053-653-8121) 에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60만원.
답사단은 둔황뿐만 아니라 상하이(上海), 시안(西安) 황저우(黃州) 등의 유적지도 둘러 볼 예정이다.
특히 혜초스님의 왕오천축국전에 나오는 명사산과 월아천 등지는 물론 실크로드로 향하는 사막과 양쯔강(揚子江) 중류의 항저우(杭州)도 다녀 올 계획이다.
미협측은 전문 가이드를 답사단에 동행시켜 참가자들이 중국 고미술과 유적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