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에 이어 11일에도 국내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주식을 사들였다. 이에 따라 더존디지털, LG홈쇼핑 등 국내 기관 선호주들은 강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물론 기관 선호주를 구체적으로 규정하기는 쉽지 않다.
최성호 교보증권 책임연구원은 그러나 "기관은 단기 투자 성향이 강한 개인보다는 중기적 관점에서 종목을 선정하고, 재료에 치중하기보다는 펀더멘털을 중요시한다"며 "실적호전 기업들을 기관 선호종목이라 치부해도 좋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책임연구원은 이어 최근 국내 기관 매수세로 양호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한국정보공학, LG홈쇼핑, 더존디지털, 코리아나, 태산엘시디 네오위즈의 향후 주가 움직임에 계속 주목할 것을 당부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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