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활체육인이 사상 첫 한자리에 모이는 ‘국민생활체육 전국한마당축전’이 15일부터 사흘간 제주도 일원에서 열린다.
국민생활체육협의회(회장 엄삼탁)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7개 종목 1만여명의 생활체육인이 함께한다.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이미 생활 깊숙이 뿌리내린 종목은 물론 생활체조와 MTB 등 신흥인기종목에서 생활체육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예정.
특히 축구 육상 게이트볼 등 8개 종목은 일본 생활체육인들도 참가해 한일 교류전이 펼쳐진다.
이번 축전에서는 생활체육행사뿐아니라 문화행사도 다채롭다. 15일 ‘세계 섬문화 축제’ 공연을 시작으로 16일에는 제주걸궁팀과 제주시립예술단 공연, 17일에는 중국기예단공연과 마상묘기 등이 펼쳐지며 ‘생활체육 활성화방안’이란 주제로 학술세미나도 개최된다.
<전창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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