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에 있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무료 단편만화 상영회가 열린다. 어린이 감상용이라기보다는 청소년 이상의 만화 마니아들을 위한 예술성 높은 작품이 주류.
상영작은 4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 안시에서 열린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본선 진출 작 7편과 해외배급 지원작 23편.
히로시마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이명하씨의 ‘존재’와 김혁범씨 외 3명의 공동작 ‘어 클락’(사진), 박영실씨의 ‘싹싹’, 김수진씨의 ‘종이인간 이야기’, 김성재씨의 ‘테이크 아웃’ 등의 수작들이 매회 7, 8편씩 선보인다.
센터 내 전시실에서는 안시 페스티벌 현장 동영상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상영시간은 행사기간 중 매일 오후 5시, 7시. 선착순 입장. 02-3455-8484,8365 http://www.ani.seoul.kr
<김현진기자>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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