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복을 입고 수업을 받는 어린이들은 피부가 조금 검고 남아들이 ‘빡빡머리’를 한 것을 제외하곤 남한의 여느 유치원 못지 않은 화려한 옷차림으로 시선을 끌었다. 원피스, 반소매와 반바지, 장식한복을 주로 입고 있었으며 줄무늬셔츠, 차이나칼라 상의, 원색 천을 덧붙여 만든 헤어밴드 소품 또한 많았다.
특히 일반적인 상식과 다르게 영어 글자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학생들이 간간이 눈에 띄었다. 남아들은 또 지난번 ‘김정남 일행’이 언론에 노출됐을 때 김정남씨의 아들이 신고 있었던 것과 비슷한 흰 운동화(중국제로 보임), 여아들은 발등이 노출되는 분홍색 샌들 착용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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