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변인은 “건교부가 항공사 노조 파업에 앞서 관계 부처 대책회의를 한 번도 하지 않은 것은 물론 담당 국장과 과장이 항공사 측에 전화나 걸고 실무자가 대한항공의 노조부위원장을 한번 만난 것이 전부라고 한다”며 “부동산 위장 증여에는 귀재인 오장관이 국가 중추를 마비시키는 항공 파업에는 태만 그 자체”라고 비난했다.
또 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은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가 18일부터 중국과 몽골을 순방키로 한데 대해 논평을 내고 “가뭄 대란, 파업 대란 속에 행정부를 책임진 이총리의 외유 계획을 이해할 국민이 얼마나 되겠는가”라며 순방 중단을 촉구했다.
<김정훈기자>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