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우월주의자들이 이번 대회에서 우즈를 암살하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미연방수사국(FBI)이 철통경호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대회 관계자들이 바짝 긴장. FBI와 털사 경찰당국은 우즈 주변에 사복 경찰관 10여명을 라운딩 중은 물론 24시간 배치하고 대회장 주변에도 수백명의 무장경찰이 배치됐다.
○…‘황금 곰’ 잭 니클로스(59)가 57년 이후 처음으로 US오픈에 불참. 지난해까지 6년간 구차스럽지만 ‘특별초청선수’로 연속 출전기록을 이어왔던 니클로스는 US오픈 최다 출전기록(44회)은 물론 ‘최다 톱10’진입(18회) 최다우승(4회) 등을 보유하고 있는 주인공. 하지만 이번 대회에는 아들 게리 니클로스(31)가 출전해 ‘니클로스 가문’의 연속 출전기록은 이어진 셈.
○…99년 서던힐스CC 코스에 독극물을 뿌려 12개의 그린을 훼손한 용의자로 지목됐던 당시 골프장 직원 윌리엄 존스가 최근 아칸소주 캐럴카운티에서 체포됐다고 오클라호마주 경찰당국이 US오픈 개막에 맞춰 13일 발표.
<안영식기자·털사외신종합>ysah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