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리 감독은 브라질 프로축구 크루이제이루의 감독. 스콜라리 감독의 부임으로 브라질 대표팀은 지난 9개월간 3번째 감독을 맞게 됐다.
수비수 출신인 스콜라리 감독은 선수 시절에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87년 고향팀 그레미우의 감독을 맡은 뒤부터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했다. 95년 그레미우, 99년 팔메이라스에서 남미클럽선수권대회를 제패하는 등 90년대에만 10차례 메이저타이틀을 차지했다. 팀을 바꿔 남미클럽선수권대회를 우승한 감독은 스콜라리가 유일하다.
<주성원기자>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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