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간에는 수많은 합의가 있었지만 합의되기 무섭게 휴지조각이 된 일이 허다하다(공로명 전 외무부장관, 16일 제주 평화포럼에서 남북관계는 합의사항의 실천과 준수를 어떻게 보장하느냐가 관건이라며).
▽도둑들이 지구의 환경을 도둑질하고 있는데 지구촌 시민들이 무관심한 탓에 막지 못한다면 변명이 될 수 없다(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16일 서울에서 열린 제1회 휴머니티 컨퍼런스 에서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호소하며).
▽각종 위원회는 설치할 때는 그럴 듯하게 보이지만 속 빈 강정이 되기 쉽다(경기 부천시 시민단체 관계자, 17일 부천시의회 노사정위원회가 장기파업 사업장이 늘어나는데도 개점휴업 상태라며).
▽이럴 땐 스스로를 비웃는 것 외에는 별 도리가 없다(타이거 우즈, US오픈에서 저조한 성적으로 중위권에 처지자 허탈한 표정으로).
▽천문학적 규모인 대우 사건이 재판을 거듭할수록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법원 관계자, 대우그룹 비리사건 재판에서 최근에는 하루 20여명의 증인이 법정에 서는 기록을 세웠다며).
▽남북협상이 이산가족 상봉, 경제교류 등에만 국한될 경우 한국은 한반도 문제의 주체로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이부영 한나라당 부총재, 17일 재래식 무기 감축문제는 남북한 주도로 해야 한다며).
▽미국 주도의 베트남전에 한국군대가 동원돼 베트남인에게 상처를 안긴 데 대해 한국이 책임있는 태도를 보일 때 두 나라의 젊은 세대가 친구가 될 수 있다(베트남을 이해하려는 젊은 작가들의 모임, 17일 양국간 작가 및 문학작품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며).
▽제네바가 멕시코시티처럼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로랑 무토니 제네바 칸톤 주택장관, 16일 제네바가 주택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무분별한 도시 확장 계획은 없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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