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삼보, 인텔과 PC케이블 모뎀사업 전략적 제휴

  • 입력 2001년 6월 18일 09시 16분


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는 인텔코리아(대표 김명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내장형 케이블모뎀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삼보는 인텔의 CCCM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국내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개발·적용하게 되며, 이를 직접 국내생산해 박스형태 또는 삼보의 PC와 함께 제공하는 형태로 판매할 예정이다.

인텔의 내장형 케이블모뎀(CPE Controlled Cable Modem:CCCM)은 탁월한 호환성으로 향상된 광대역 네트웍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사용자들이 PC의 PCI슬롯에 쉽게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PC를 사용하면서 화면을 통해 모뎀의 통신상태를 바로 체크할 수 있어 모뎀 상태의 관리와 문제해결의 편이성이 장점이다.

삼보컴퓨터 통신사업본부장 유재희 부사장은 "삼보의 국내 케이블 시장에서의 경험과 인텔의 선진 케이블 모뎀 기술의 접목으로 높은 품질 및 유연성과 연결이 쉬운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저가로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삼보는 이번 양사간의 협력과 함께 내장형케이블모뎀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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