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으로 입원했다 이틀 전 퇴원한 위닝 추기경은 이날 자택에서 숨을 거두었다.
그는 1994년 스코틀랜드 출신으로는 3번째로 추기경에 임명됐다. 대주교 재직시인 91년 걸프전 참전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낙태와 동성애를 강하게 비판해온 종교계의 거물로 영국 사회에 큰 영향을 갖고 있었다.
토니 블레어 총리는 성명을 통해 “그가 보여준 강력한 도덕적 리더십과 사회정의에 대한 뜨거운 열정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런던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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