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엔바이오테크 등 신규 코스닥종목 21일부터 거래

  • 입력 2001년 6월 19일 13시 07분


코스닥위원회(위원장 정의동)는 19일 엔바이오테크놀러지, 시그마컴, 소프트맥스 3개사의 코스닥 신규등록을 승인했다. 이들 기업의 매매거래는 오는 21일부터 개시한다.

이로써 코스닥등록법인은 613개사(증권투자회사 24개사 포함)로 증가했다.

엔바이오테크놀러지(대표 문원국)는 1992년 12월 설립된 기능성 특수사료 제조 벤처기업이다. 올해 환경사업부문과 생명공학부문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자 바이오프로젠 및 미국의 ETM인터내셔널사와 기술협력을 맺었다.

작년 매출액은 167억4200만원, 당기순이익은 6억9100만원이었다. 자본금은 28억6000만원. 주식의 발행가액은 2350원이며 액면가는 500원이다.

시그마컴(대표 주광현)은 PC용 그래픽카드, TV수신카드 등 멀티미디어 카드 사업에 주력하는 업체.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등 국내 PC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작년595억3000만원의 매출로 32억6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자본금은 47억8200만원.

주식의 발행가는 3500원이며 액면가는 500원.

소프트맥스(대표 정영희)는 1995년부터 게임소프트인 창세기전을 시리즈로 개발해 판매해 온 회사. 작년 12월 출시된 창세기전 시리즈 완결판 '창세기전3 파트2'를 한달만에 10만장 이상 판매했다. 창세기전 누적 판매량은 50만장에 이른다.

작년 매출액은 53억500만원이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6억1800만원이었다. 자본금은 30억원.

주식의 발행가액은 8200원이며 액면가는 500원이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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