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건강]골육종암 유전자 치료제 미국 특허 따

  • 입력 2001년 6월 19일 18시 38분


고려대안암병원비뇨기종양유전자치료센터 천준 교수는 뼈나 관절에 생기는 암인 골육종이 재발해 허파에 전이됐을 때 효과적으로 치료할수있는 유전자치료제의 미국 특허를 따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치료제는 허파로 전이된 암세포만 찾아가서 ‘폭격’하기 때문에 미사일에 비유될 수 있다.

탄두에 해당하는 ‘HSV-TK’와 유도물질인 ‘오스테오칼신’을 전달체인 로킷 역할을 하는 아데노바이러스에 실어 주사하면 암 부위를 폭격한다. 이 ‘미사일’은 우심방 우심실 폐동맥을 거쳐 폐의 암부위를 찾아간다.

주사법도 간편하다. 이전에는 가슴 부위를 찔러 치료제를 암 세포부위에 직접 주사했지만 이 치료제는 간단히 정맥주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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