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라’는 증시 격언을 여실히 보여준 종목. 지난 7일 4500원에서 7일 연속 상승해 18일 5300원까지 올랐던 주가가 19일 본사건물인 ‘I타워’의 매각 소식에 급락. 19일 종가는 전날보다 9.06% 떨어진 4820원을 기록. 재료가 노출된데 이어 매각대금이 장부가인 7172억원보다 낮은 6632억원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낙폭이 확대. 증권 전문가들은 현대산업개발이 매각대금으로 얼마나 재무구조를 개선하느냐가 향후 주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