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설이 나도는 것을 보니 홀수달이 다가왔나 보다(이명식 민주당 부대변인, 20일 한나라당이 ‘7월 사정설’을 제기하자 홀수달에는 방탄국회를 소집하기 위해 사정설을 퍼뜨리는 것이 단골메뉴라며).
▽49세와 50세, 59세와 60세에 무슨 차이가 있느냐(김중권 민주당 대표, 20일 인위적 세대교체는 세대 갈등만 불러일으켜 부정적 영향만 끼칠 것이라며).
▽현대판 봉이 김선달은 강물뿐만 아니라 바닷물도 파는 모양이다(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 20일 허가를 받지 않고 바닷물을 퍼다 판매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며).
▽금강산도 식후경(변웅전 자민련 대변인, 20일 한국관광공사의 금강산사업 참여방침에 대해 경제도 어려운데 공기업이 금강산사업에 참여한다면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며).
▽자칫 10년간의 장기불황에 빠진 ‘일본의 길’로 가는 위기에 빠질 수 있다(유상영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20일 구조조정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면 장기 불황으로 빠져들 것이라고 경고하며).
▽금욕과 충실한 결혼생활을 촉구하는 에이즈 선언문이 이슬람 국가의 종교적 반대에 부닥쳤다(폴 데 레이 미국 국제개발처 에이즈담당 책임자, 25일 개막하는 유엔 특별총회에서 에이즈 선언문 발표를 추진하고 있으나 이슬람국가들이 반대하고 있다며).
▽우리편 축구선수가 우리 골대에 골을 차 넣으면 어떻게 하느냐(김용갑 한나라당 의원, 20일 북한상선 영해침범 사건에 대한 당의 강경대응에 제동을 건 김원웅 의원에 대해 징계조치가 필요하다며).
<김상영기자>you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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