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내년 월드컵과 광주비엔날레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앞두고 10부제 참여차량에 대한 각종 업소의 할인혜택을 대폭 확대키로 하고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시는 다음달까지 할인혜택 참여업소를 △정비업소 95곳 △민영주차장 21곳 △세차장 18곳 △주유소 5곳 등 모두 260곳으로 늘리고 안내입간판을 제작해 각 업소 입구에 달아줄 방침이다.
이들 업소는 정비업소의 경우 요금대조표를 기준으로 경정비와 엔진오일교체는 10%, 기타 수공료는 5∼10%를 할인해 준다.
민영주차장과 세차장도 5∼10%를 깎아 주고 주유소에서는 2%의 기름값을 할인해 준다.
이와 함께 공용주차장에서는 10부제 참여스티커를 부착한 차량에 대해 주차요금의 20%를 깎아주기로 했다.
10부제 참여희망 운전자는 시청 교통기획과 또는 각 구청 교통과에 등록한 뒤 스티커를 받으면 된다.062-606-3921
<광주〓김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