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미국과 영국은 20일 이를 각각 부인했다.
INA통신은 미국과 영국 공군기들이 이라크 북부 모술시 서쪽 45㎞에 위치한 텔아프르의 한 축구장 부지로 쓰이는 곳을 공습해 이곳에 있던 이라크인 23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이번 폭격이 “미국과 영국이 저지른 또 하나의 비열한 범죄”라고 비난하고 숨진 사람들은 20일 오전 매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 국방부는 미국과 영국 공군기들이 이날 이라크 북부를 공습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이라크의 보도는 “완전한 날조”라고 강조했다. 영국 국방부도 이라크측의 주장을 부인했다.
<바그다드·워싱턴·런던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