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본부를 둔 민간 경제연구기관인 ‘콘퍼런스 보드’는 5월 주요 경제지수가 4월보다 0.5% 상승해 109.3을 나타냈다고 AP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주요 경제지수는 이자율, 주가 등 10개 지표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6개 지표가 올라 전체적으로 0.5%의 상승을 기록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주요 경제지수는 1996년 100을 기준으로 한 것이며 5월의 0.5% 상승은 99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전문가들은 당초 0.2∼0.3%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4월엔 0.1% 상승을 보였다.
콘퍼런스 보드의 경제전문가인 켄 골드스타인은 “주요 경제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은 미국 경기의 하락세가 끝나고 회복세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백경학기자>stern1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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