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최고위원은 21일 발매된 월간 ‘신동아’ 7월호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추진하고 심기일전하기 위해서는 ‘빅 3’를 교체해야 한다”며 “이런 기조 위에서 민주당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혁이 성공해야 정권재창출이 가능하나 지금 이대로는 개혁이 안된다”며 “대통령은 ‘왜 당에서는 가만히 있느냐’고 안타까워하지만, 개혁세력들이 책임있는 자리에 앉으면 (개혁이) 가능하리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정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모든 결정이 대통령에게 올라가 대통령의 업무량이 과도하게 많아졌다”며 “그렇다면 장관이라도 유능해야 하는데 DJP 공조로 인재풀은 적고 그나마충성스러운사람들을등용하니까 일을 맡기고 논의할 만한 장관이 나올 수 없다”고 꼬집기도 했다.
<윤종구기자>jkm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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