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관하는 전시관에는 PDP TV를 비롯해 최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GSM휴대폰, 24인치 TFT-LCD모니터와 시장 도입기에 있는 MP3플레이어, DVD플레이어 등 첨단 디지털 제품들이 전시된다. 또 '디지털 아이를 찾아라'를 주제로 마련된 체험관에서 디지털 영상, 디지털 음악, 디지털 홈, 디지털 모바일 등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 중아총괄 이병우 상무는 "최근 오일 달러 증가로 중동지역이 크게 성장하고 있고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디지털 제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중동 경제 및 유행의 중심지인 두바이에 전시관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관 개관과 함께 주변의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터키, 요르단 등에 디지털 코너와 디지털 숍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중동지역에서 디지털 바람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GSM휴대폰, 컬러모니터, 완전평면TV 등 판매에 주력해 지난해보다 2억달러 늘어난 1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