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부터 1년여 동안 동아일보에 인기칼럼 ‘최경숙의 우리집요리’를 연재했던 요리연구가 ‘방배동 선생’ 최경숙씨가 기초 가정요리책 시리즈(사진)를 펴냈다. 양식과 중식은 이미 서점에 나와 있고, 일식은 이달 말 출간될 예정. 동아일보사. 각 권 8500원.
우리 입맛에 꼭 맞는고,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인기 메뉴들을 선별해 자세한 설명과 비디오를 보는 듯한 풍부한 사진으로 진짜 왕초보들도 따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기초를 튼튼히 하기 위해 ‘기본 소스 만들기’ ‘기본 계량기구’ ‘프라이팬 손질법’ 등을 실은 것도 특징.최씨는 “올 초 방배동 요리교실 초급반의 문을 닫은 뒤 쏟아지는 문의를 책으로 대신 답하기 위해 ‘초급반 완성코스’를 펴냈다”고 말했다.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